세계보건기구(WHO)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스코틀랜드는 전 세계 15세 소년 중 대마초 사용률이 가장 높은 곳이다.
이 연구에서는 조사에 참여한 스코틀랜드의 15세 소년 중 거의 4분의 1(23%)이 B급 약물인 대마초를 사용해 본 적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WHO가 후원한 이번 연구는 현재까지 44개국에서 11세, 13세, 15세 어린이 280,000명이 참여한 최대 규모의 연구입니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는 미성년자 흡연이 다른 많은 국가보다 영국에서 더 큰 문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유럽, 중앙아시아, 캐나다에 거주하는 미성년자들에게 담배, 전자담배, 술, 대마초 사용에 관해 질문한 결과, 스코틀랜드와 웨일스의 어린이들이 다른 많은 국가보다 대마초를 사용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두 나라는 세계 5위 안에 든다. 조사에 참여한 스코틀랜드 청소년 4,000명 중 15세 소년 중 23%가 대마초를 피웠다고 답한 반면, 같은 또래 소녀는 16%가 대마초를 피웠다고 답했습니다. 캐나다 소녀들의 마리화나 사용률은 25%로 세계에서 가장 높습니다.
글래스고 대학의 조 인치클리(Jo Inchley) 박사는 이번 연구에서 스코틀랜드 소년들의 높은 순위가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다른 나라에 비해 스코틀랜드는 연구 전반에 걸쳐 15세 소년 사이에서 대마초 사용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이는 걱정스럽습니다. 이러한 감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숫자는 여전히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
동시에, 연구에 따르면 영국의 전자 담배 사용은 다른 국가에 비해 평균보다 높으며 영국의 15세 청소년 5명 중 2명은 전자 담배를 사용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코틀랜드에서는 설문 조사에 참여한 15세 소녀 중 40%가 전자 담배를 사용한 적이 있다고 답한 반면, 소년은 33%가 전자 담배를 사용했다고 답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부분의 국가에서 전자담배 사용이 담배 사용을 앞질렀으며, 11세 청소년 10명 중 거의 1명이 전자담배를 한 번 이상 사용했다고 답했으며, 15세에는 전자담배 사용이 26%로 증가했습니다. 남자아이는 40%, 여자아이는 40%입니다.
